SNS에서 논란된 교사에게 대드는 영상 속 여학생, 데뷔 앞둔 대형 소속사 연습생이었다

2023년 11월 29일   신정훈 에디터

SNS에서 논란된 교사에게 대드는 영상 속 여학생, 데뷔 앞둔 대형 소속사 연습생이었다

교사에게 항의한 여고생 A씨 영상

최근 학교 교사에게 대드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었던 여학생이, 현재 한 소속사 연습생이라는 누리꾼의 제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 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확산 되었습니다.

영상에는 한 중년 교사와 여고생 A씨가 큰 목소리로 다투는 모습이 포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A씨가 현재 아이돌 연습생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폭로를 하며 A씨의 정체와 신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커뮤니티 통해 확산된 A씨 영상, 교사에게 항의했던 이유는?

교사에게 항의한 여고생 A씨 영상

A씨의 영상이 화제가 된 것은 굉장히 무례하게 선생님에게 대들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되게 된 이유는, 수업 시간 도중 A씨가 매점에 가려고 하자 이를 제지하려던 교사가 A씨의 가방을 잡아 챘고 그 과정에서 A씨가 본인의 머리카락도 함께 잡혔다며 항의한 탓입니다.

영상 속의 교사는 단호한 목소리로 A씨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며,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고 A씨는 교사에게 “왜 저한테 소리 지르냐. 저는 남의 귀한 딸 아니냐” 며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교사는 가방을 잡으며, 그 과정에서 잡힌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A씨는 계속해서 교사에게 항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촬영하던 A씨의 친구로 보이는 학생 역시 웃는 소리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누리꾼들은 이들의 행동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커지자 사과한 A씨, 현재는 학교 자퇴한 상태

교사에게 항의한 여고생 A씨 영상

해당 영상은 작년 3월 경기도에 위치한 한 특성화고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A씨는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해당 학교를 자퇴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A씨는 “영상 속 선생님께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 상태이며, 자퇴를 한 지금까지도 좋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자퇴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퇴학 위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 진로를 위해 선택했던 것” 이라고 덧붙여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A씨가 지금은 한 소속사에서 ‘아이돌 연습생’ 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 현재 아이돌 연습생으로 준비 중이라는 폭로 등장

교사에게 항의한 여고생 A씨 신상 폭로글

한 누리꾼은 SNS에 ‘A씨 현재 소속사에 연습생으로 있다. 지금 이것 때문에 말이 많다’ 라는 댓글과 함께 A씨가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은 간접적으로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A씨가 연습생을 준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데뷔를 하기 위해 억지로 사과한 것이 아니냐’, ‘데뷔 전에 털고 가려고 한 듯’ 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학폭 논란’ 에 휩싸이기도 했기 때문에, 누군가 A씨가 데뷔를 하지 못하도록 작정하고 폭로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 또한 신빙성을 얻으며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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