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여자와 결혼하고 살다가..” 오늘 갑자기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유명인

2023년 12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JP’ 김종필 전 국무총리 장남 김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급작스러운 사망 소식 충격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남이자,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지냈던 김진 씨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62세.

11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총리의 첫째 아들인 김진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평소 앓고 있던 뇌졸중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진 이사장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으며, 그의 일부 친척은 “뇌졸중을 앓고 있어 통원 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용히 가족장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운정장학회는 1991년 김 전 총리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0억여 원을 출자해 설립한 곳이다. 김 이사장은 2011년부터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맡아왔다.

김진 이사장에게는 과테말라 출신 아내 리디아 마로킨과, 그 사이에서 낳은 2남 1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내와 자녀들은 모두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고, 김 이사장 홀로 국내에 거주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김 이사장의 가족은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반으로 예정됐으며, 장지는 경기 성남시 성남영생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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