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킥킥이의 복귀 후 행보가 인터넷 상에서 또 조명받고 있습니다.
킥킥이는 그의 지인 BJ한울팍에게 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갔씁니다. 킥킥이는 선고 8일 전 “8일 뒤 학교(감옥)에 가요” 등 감옥에 가는 일을 장난스럽게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죠.
하지만 점점 논란이 커지닌 킥킥이는 이후 반성의 기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재판에서 반성의 모습을 보이자 판사 또한 늦게나마 채무를 변제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보아 감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킥킥이가 제대로 반성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울팍이 키킥이 항소심 형량이 정해진 당시 1억원을 빌렸지만 8,000만 원만 사기가 인정되어 부분만 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울팍은 “킥킥이 가족은 아직도 내가 보증금을 낸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있다. 대한민국은 사기 치기 좋은 나라다”라며 억울한 심경을 비췄습니다.
한울팍은 “진행 중인 민사 소송으로 잔금까지 모두 갚게 하겠다. 킥킥이 본인이 수감 중에 반성문이랍시고 보낸 내용 중 ‘안 보이게 조용히 살겠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끝까지 빚은 갚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울팍의 예상대로 킥킥이는 곧 다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킥킥이는 곧 아프리카TV를 통해 감옥생활 당시를 전하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처럼 교도소 시설이 좋진 않았다”면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날 수갑이 채워지고 항문검사까지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더니 킥킥이는 “자랑이 아니니 무겁게 얘기하겠다”면서 “교도소에서 나름 정상적이었다. 집행유예를 선고로 나올 때 축하까지 받았다”라면서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킥킥이는 이후 반성의 기미 없이 흡연을 하면서 팬들과 얘기하거나 ‘제로투’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질타를 샀습니다.
한편 킥킥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으로 19금을 걸고 자극적인 방송을 주력으로 했으나 앞서 언급한 사건으로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고 현재는 자극적인 방송 내용으로 아프리카TV 방송을 정지 당했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