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직 중인 40대 남자 교수와 20대 여학생 제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이들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백석대 불륜 교수와 제자의 개인 인스타그램과 얼굴 사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백석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40대 남성 A 씨와 20학번인 2001년생 여대생 B 씨가 사제지간이 아닌 부적절한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적 카톡 내용을, A 씨의 아내가 공개하면서 백석대 불륜 사건이 세상 밖으로 알려졌고 결국 두 사람의 신상까지 모두 폭로된 상황.
백석대 측은 황급히 물리치료학과 A 교수의 프로필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으며,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대생 B 씨는 “한 가정을 풍비박산내 죄송하다”며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모인 단체 카톡방에 사과하기도 했다.
백석대 불륜 사건이 가장 큰 화두에 오르면서 교수와 제자의 추가적인 신상털이도 시작됐다. 특히 여대생 B 씨의 개인 인스타그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되며 얼굴 사진을 비롯해 비키니 사진 등 민감한 모습까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백석대 재학생들이 모인 에타와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는 B 씨 외모를 품평하는 글들이 상당수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