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내가 외국 순방 많이 다니는 것이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이다” 선언

2023년 12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 외교 순방이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이라고 국무회의서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연 국무회의에서 외교 순방이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 챙기기라고 직접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5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야권이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예산이 과다하다면서 ‘성과 없는 해외 순방’이라고 비판하는데 대한 반론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는 국민의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국가들과 강력히 연대하고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었고, 산업, 첨단 과학 기술, 문화, 정보동맹으로 더욱 견고해졌다”면서 “경색된 한일관계를 과감하게 풀었고,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에서 강력한 협력체제와 공동의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것은 우리의 시장 확대와 첨단 기술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최근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 결성은 첨단 기술 협력 분야에서 올해 얻은 가장 큰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두고 많은 기업인들과 함께 쉴 새 없이 해외시장을 누빈 것은 ‘순방이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열심히 뛰어주신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시장 개척에 동행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의 협력체계가 구축된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윤석열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