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글래머라 문제된다” 어린이집 교사 사이즈 너무 커서 신고해버린 대참사 발생했다

2024년 1월 3일 김주영 에디터

어린이집 여교사 가슴 너무 커서 불편했던 학부모..본인이 직접 민원 넣었다고 지식인에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를 향한 매우 황당한 학부모의 갑질이 발생했다. 학부모 본인이 직접 네이버 지식인에 글을 작성해 어린이집 여교사를 신고했다고 밝혔고, 그 사유가 상당히 황당했다. 여교사의 가슴이 크다는 이유였다.

지난해 지식인에는 어린이집에 조카를 보내는 학부모 A 씨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그는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나는데 자르는 방법이 없느냐”라고 물었다. 제목만 보면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나 학부모에게 잘못을 저지른 것 같았지만, 내용을 보니 실상은 학부모의 어이없는 갑질이었다.

A 씨는 “일을 잠깐 쉬고있어서 조카를 등하원시켜주고 있다. 2개월 전에 새로온 어린이집 선생이 가슴이 너무 크더라. 그래서 애들한테 정서상 안 좋으니까 붕대로 싸매고 다녀달라고 했는데 무시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을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도 해봤다. 그러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무고죄나 업무방해죄 적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 진심 이 선생 자를 방법이 없겠느냐. 인스타 보니까 남친도 있던데, 남친한테 연락해서 항의해야하느냐”라고 교사의 사생활까지 침해하겠다는 생각까지 밝혔다.

이에 대한 정상적 누리꾼들의 반응은 전부 A 씨를 향한 비난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이정도 갑질까지 하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선생님이 꼭 업무방해로 고소해서 정신 차리게 해야한다” “진짜 생각없는 사람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