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2023년 동안 정부는 일 잘했다. 자랑스럽다”

2024년 1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종무식서 2023년 국정운영 소회 밝혀..상식적인 정책 펼쳐 자랑스럽다고 언급

2024년 새해를 앞둔 2023년 12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종무식에서 한해 동안의 국정운영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정부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종무식에 참석해 “올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기를 헤쳐 나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퇴임을 앞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자리해 소회를 밝혔다. 김 실장은 사의를 표했고, 조 실장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후임은 각각 이관섭 정책실장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다.

김 실장은 “(노무현·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했지만 이번처럼 국정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다”며 “대통령께서 굳건히 지켜주셔서 우리도 잘할 수 있었고 해외언론도 우리 경제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상했다.

조 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직원들 일부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와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을 부르기도 했다.

종무식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독려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