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소속 여성 스트리머 정병소녀가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와 머리띠를 쓰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된 와중 그의 과거가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정병소녀는 ‘나? 치지직 스트리머 정병소녀’ 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언급한 옷차림새로 광복절을 비하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이어 일부 시청자들 및 누리꾼드의 원성을 샀습니다.
이후 해당 상황을 파악한 치지직 측은 이내 부적절한 내용이 감지되었다는 안내와 함께 방송을 종료시켰습니다. 현재 치지직 측은 네이버 운영 정책 위반 등을 이유로 정병소녀 채널 운영을 막아놓은 상태.
정병소녀가 부적절한 언행을 한 방송 장면 중 일부는 캡쳐 되어 커뮤니티에 공유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정병소녀가 이번 사건으로 화제가 되기 전 과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 및 나무위키에 따르면 정병소녀는 치지직에서 방송을 하기 전 트위치에서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정병소녀는 방송 초창기, 도네이션 후원을 받으면서 자신의 신체 부분(배꼽, 겨드랑이, 발)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노출 행위로 인해 트위치 코리아로부터 3일간의 방송 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TV 시절 별풍선 후원 리액션으로 매미, 각다귀, 쇠똥구리와 같은 각종 곤충을 흉내 낸 적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짤방이 디시인사이드 정병소녀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건이 화제가 된 만큼 정병소녀의 네이버 베타 테스트 권한은 회수된 상태이며, 치지직이 이를 다시 복권 시킬 확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트위치 서비스가 종료된 시점, 정병소녀는 아프리카TV 혹은 팬더티비나 방송을 이어가거나 현재 운영 중이 라이키로 활동할 것이 예상됩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정병소녀 라이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치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