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연애했던 남친이 애 딸린 유부남이었습니다… 얼굴 공개합니다”

2024년 1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JTBC ‘사건 반장’ 역대급 불륜 사연 공개

8년간 연애하며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가 사실 애 딸린 유부남 사기꾼이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3일 23일 JTBC ‘사건 반장’에는 2016년부터 남자친구 A씨와 교제한 B씨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사연 여성 “중학교 동창지기 8년 교제 애인 상간남이었다”

A씨와 B씨는 중학교 동창 13년지기 친구로 그 중 8년을 연인으로서 지냈다고 합니다. B씨에 의하면 남자친구 A씨는 대기업 건설회장 소장으로 B씨의 부모님에게도 잘하는 일등 예비신랑감이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 긴 연애를 끝내고 B씨는 A씨와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A씨의 연락이 두절된 뒤 한 여성에게 “얘(A씨) 자고 있는데 연락드리라고 할까요”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B씨는 곧바로 해당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곧 A씨가 아이 2명을 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상간남 남자친구 데이팅앱으로 수 많은 여성 등쳐먹어

결국 이 셋은 삼자대면을 하게 됐고 와중에 A씨는 여성들에게 “신고를 하든 소송을 걸든 알아서 해라”며 “돈은 주겠다. 당장은 못 준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B씨의 부모님에게는 또 180도 다른 모습으로 사죄를 하는 모습에 A씨의 동업자라는 이에게 전화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B씨의 전화에 “동업하지 않는다. 제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며 “A씨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 여성들이 못해도 스무 명은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가 수많은 여성들에게 데이팅앱을 통해 돈을 갈취했고 그 때마다 나이와 출신 직장 등을 모두 속였다고 합니다.

B씨가 A씨에게 갈취 당한 돈만 3천만 원 이상으로 현재 손해배상 등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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