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본인의 집에 초대남을 불렀다가 엄청난 액수의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인데, 작성자이자 피해자인 A씨는 본인의 집으로 초대남 한 명을 불렀다고 합니다.
흔히 말해 ‘초대남’ 이란, 부부 혹은 커플에게 초대를 받아 여성과 함께 잠자리를 가지는 남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2일 커플 만남을 위해 초대남 한 명을 불렀다가 큰 일을 치뤘다고 폭로 했습니다.
A씨는 초대남의 얼굴이 CCTV에 다 찍혀 있다며, 조만간 얼굴을 공개할 것이고 피해 입은 액수가 워낙 커서 경찰이 구속 수사를 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 A씨가 입은 피해는 엄청난 규모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가 밝힌 피해 규모에 따르면 ‘4억원 대의 시계’, ‘현금 1,000만 원’, ‘명품 재킷’ 과 ‘차 열쇠’ 를 도난 당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경찰 과학수사대가 지문을 재취하고 있는 듯한 모습과 초대남의 친필 사과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이 초대남은 A씨에게 사과 쪽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쪽지에는 “한순간 욕심으로 하면 안 될 행동을 해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패딩 안에 지갑이랑 차 열쇠는 없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에 누리꾼들은 ‘초대남이나 부른 사람이나 둘 다 이상한 듯’, ‘별 일이 다있네’ 라며 황당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