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커뮤니티에 ‘남자친구랑 관계한 거 엄마한테 들켰는데’ 라는 글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본인이 21살 여대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현재 부모님과 심각한 갈등 관계에 놓여져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친과 관계를 가진 이후 책상 서랍에 두었던 임신 테스트기를 A씨의 어머니가 발견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A씨의 어머니가 임신 테스트기를 A씨의 방에서 발견한 이후 A씨의 아버지와 오빠에게 까지 해당 사실을 밝혔다는 것입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바로 A씨와 A씨의 어머니가 나눈 문자 내용이었습니다. 문자 내용은 두 사람의 관계가 모녀 관계라고는 다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비난의 수위가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A씨의 어머니는 ‘너랑 못살아’, ‘같이 못살아 한심한 X아’, ‘누구 죽어야 정신 차릴래’ 와 같은 말들로 A씨에게 비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머니의 이와 같은 반응에 A씨는 도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본인의 답답함을 커뮤니티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딸한테 너무하다’, ‘나 같으면 바로 집 나왔을 듯’ 이라며 A씨를 위로해주기도 했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