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간호장교 일 도와주다가 XX 했는데..” 위계 따지는 상급자 여군과 해버린 카투사 일병의 결말

2024년 2월 2일   김주영 에디터

용산 카투사 지원 여군 간호장교 일 도와주다가 사귀게 된 일병..성관계 맺은 후 겪은 일

현직 카투사 일병으로 복무 중인 20대 남성이 본인과 동갑인 상급자 여군 간호장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연을 직접 공개해 화제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카투사 일병 A 씨는 “훈련나가서 A형 간염에 걸렸다. 한국군 지원대장님이 육군병원에서 푹 쉬고 오라고 해서 격리병동에 수감됐다”라고 전했다.

당시 육군병원에서 복무 중이었던 20대 여군 간호장교 B 씨를 만났다. B 씨는 장교였기 때문에 A 씨보다 계급이 높은 상급자였다. 병원에 입원해 쉬고 있는 A 씨에게 B 씨는 번역 업무를 부탁했다. A 씨가 카투사 복무 중이기에 영어를 잘했기 때문.

A 씨는 “병원에서 할 일도 없고 일주일 정도 해서 가져다줬다. 가져다주니까 고마워하면서 햄버거 세트를 사주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B 씨의 요구는 계속 이어졌다. A 씨는 “나이를 먹고 군대에 와서 동갑이다. 계속 부탁을 했고, 자대에 복귀하고서는 주말에 만났다. 그러다가 사귀고 성관계도 맺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적인 만남에서도 B 씨와 A 씨의 관계는 묘했다. A 씨가 더 낮은 계급이었기 때문에 B 씨는 성 행위를 하면서도 위계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A 씨는 “끝까지 위계를 지키려고 한다. 심지어 성관계를 할 때도 위계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국 맞지 않은 성격과 성생활의 가치관 차이로 결별했다. A 씨는 “성관계를 하고 흐지부지된 관계가 됐다. 지금 B 장교가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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