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다툰 이강인, 같이 탁구 치러간 추정 멤버들 공개됐다

2024년 2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카타르 아시안컵 전날 손흥민-이강인 다툼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저녁을 먹고 멤버들과 탁구를 치러 간 이강인과 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이 불화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와중, 탁구를 치러 같이 간 추정 멤버들이 밝혀졌습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에서는 ‘(속보) 이상인 탁구멤버 나왔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현재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 불화설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 되는 와중 추가소식이 전해진 것이죠.

손흥민-이강인 탁구 불화설.. 추정 멤버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강인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담겨있었는데요. 사진 속 이강인은 대표팀 정우영, 오현규, 설영우와 함께 있었는데요. 이들은 필드에 나란히 누워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게시물의 작성자는 “(이강인이) 인스타그램에 저 네명만 사진 올림. 정우영, 오현규, 이강인, 설영우… 특히 이강인, 설영우는 손흥민이랑 서로 인스타 좋아요 안 누름”이라며 탁구를 치러간 멤버들이 이 셋일 것이라 추정했습니다.

허나 이는 이강인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한 누리꾼이 추정한 것일 뿐 직접적인 취재를 통한 보도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강인과 다투던 와중 손흥민 손가락 부상도 당해…

한편 영국 보도매체 더 선은 오늘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 요르단전 준결승전 전날 불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저녁 식사 후 탁구를 치겠다며 자리를 일찍 뜨려하자, 손흥민은 다시 자리에 앉으라고 말했고,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젊은 선수들이 이에 반발, 다툼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도 했습니다. 손흥민이 (선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강인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