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사기로 핫한 MC몽, 예전에 만났던 ‘굉장한 여자들’ 수준 (+환승연애)

2024년 2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MC몽이 최근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해, 3차례나 증인소환장을 받고도 응답하지 않아 수백만원의 과태료를 물게됐다.

그렇다 보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MC몽과 관련된 수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거진 하나 같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단순한 비난 뿐 그리 흥미로운 정보는 찾을 수 없었는데.

뭐니뭐니해도 역시 제일 재밌는 것은 연애, 혹은 전 여친 얘기인만큼 이번에는 우리 MC몽을 거쳐간 여인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일단 MC몽이 공개적으로 처음 여자친구를 밝힌 것은 한 예능에서였다. 당시 MC몽은 후술 할 것처럼 내로라하는 연예인들과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에, 일반인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를 했다는 것은 꽤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2008년 MC몽은 소유진 등 여자 연예인들과 각종 루머에 휩싸여 오자 MBC 예능 놀라와에서 “여자 연예인과 관련된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3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며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다보니 자주 만나지 못한다.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MC몽의 측근에 따르면 MC몽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미모의 유학생을 만났으며, 1년에 1~2번밖에 만나지 못해 주로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MC몽은 갑작스레 2009년 2월, MC몽은 본인의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시간상 앞서 방송한 놀러와가 2008년에 방영했끼 때문, 환승연애 혹은 이별 뒤 거의 곧바로 사귄 것이라 추정 됨)

해당 게시물에서 MC몽은 “가을이 찾아오면서 한 여자를 알게 됐다. 아주 우연히 그리고 너무 천천히… “라며 그 여인은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너무나 순수하고 어여쁜 여인”이라고 적으며 주인공을 궁금케 했다.

그리고 이후 그 정체가 신인 탤런트 주아민인 것이 밝혀지며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MC몽의 여친으로 주아민은 급부상했다. 그러나 이 둘의 사랑은 얼마가지 못하고 만나지 다음해인 2010년, 성격차로 결별했다.

지금 주아민은 재미교포인 동시에 미군 장교 출신에서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M사에 재직하며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 유재희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 외 실제 연애를 하지 않았지만, MC몽과 교제를 했었다고 오해를 받는 연예인이 있으니 바로 이영은이다. 그 이유는 과거 국민 시트콤이라 불렸던 논스톱4에서 둘의 러브라인 때문이었는데.

당시 MC몽은 부잣집 딸 역할이었던 이영은에게 반해 갖가지 에피소드를 꾸려 나갔다.

이 둘의 키스신을 직접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 실제 커플이 됐다는 루머 또한 생성된 적이 있을 정도. 하지만 이영은 또한 현재 PD인 고정호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