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인도를 여행하다가 현지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행 유튜버 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부는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여행 유튜버로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입니다.
현재 그들이 올린 영상만 2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 왠만한 나라는 모두 다녀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국의 친절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나누던 이 부부의 비극은 수개월 전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디스트릭트(행정단위)에서 일어났습니다.
유튜버 부부 중 아내는 남편과 함께 텐트를 치고 자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두들겨 맞은 데 이어 잔인하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함께 폭행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남편은 최소 7명의 남자가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현재 3명은 붙잡힌 상태입니다.
현재 이 부부는 성폭행 후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남편은 “이번 일로 가해자들은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인도가 부정적으로 보여지는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일은 사고였고, 경찰 및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인도 사람들은 좋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누리꾼들은 “남편 진짜 대인배네”, “제발 가지마라면 가지마라”, “진짜 인도가 위험하긴 한 듯” 등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