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젓가락을 같이 쓰는 사이? ‘개모녀’ 논란

2015년 10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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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QQ닷컴


중국의 한 식당에서 강아지와 함께

젓가락을 사용한 모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칭시 위베이구의 한 식당을 찾은

모녀가 자신의 젓가락을 이용해

애완견과 같이 밥을 먹고,

또 서슴없이 자신의 음식을 먹여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심지어 모녀가 사용한 젓가락은

식당에서 제공한 공용 젓가락이었다.

모녀는 ‘공용 젓가락’을 이용해

개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었고,

개가 뱉어 버리면

다시 음식을 자신이 먹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들의 행동은 당시 두 사람의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 촬영되었으며,

SNS를 통해 사진과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비난이 쏟아지고 상황.

목격자에 증언에 따르면

“애완견을 아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식당의 젓가락으로

개에게 음식을 먹이는 행동은

비위생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현지 보건소 의료진들은

“개는 많은 기생충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이에 감염되면 안 좋은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완견을 만진 후에는 꼭 비누로

손을 씻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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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