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유행 지나고 현재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색 중국 간식’ 정체

2024년 4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탕후루 유행 지나고 떠오른 특이한 중국 먹거리 정체

지난 한해 대한민국 간식계를 탕후루가 점령한데 이어, 또 다른 ‘특별한’ 중국 먹거리가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현지의 2세대 밀크티 전문점이라고 불리는 헤이티, 차백도 등이 상륙하며 국내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헤이티, 차백도는 사고 펄(Sago pearl)이 들어간 과일 음료를 판매하며, 사고란 사고야자 나무에서 추출합니다.

국내에서 이미 익숙한 버블티의 타피오카 펄과 유사하지만, 크기가 좀 더 작으며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일명 ‘개구리알’이라고도 불리며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사고펄을 넣은 화채를 먹는 등 이미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헤이티는 지난 2012년 광저우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현재 중국에서는 스타벅스 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빠르게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차백도는 2008년 중국 청두에서 시작해 중국에 8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서울 강남에 해외 1호 매장이자 한국 1호 매장을 냈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Instagram ‘chapandakorea’, tiktok jean_un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