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음주운전 사고 관련 아무도 몰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4년 4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조형기 음주뺑소니 관련 뜻밖의 사실 전해져…

방송인 조형기의 과거 음주 뺑소니 범죄에 대해 뜻밖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방송인 조형기가 과거 음주 뺑소니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버 김원은 지난 10일 본인의 채널을 통해 조형기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시체 유기 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문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조형기는 강원도 도로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32세 여성을 쳐 숨지게 했습니다. 이후 조형기는 숨진 여성을 수풀에 유기한 채 차로 돌아와 잠에 들었습니다.

이후 조형기는 경찰에 체포 된 후 재판에서 3년 형을 받았으나 심신 미약을 들며 항소했습니다.

조형기는 이 과정에서 시신 유기 사실 또한 부정했으나 정황상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징역 5년으로 형량이 더 늘어났는데요.

그러나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는 조형기가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조형기는 1년 복역 후 김영삼 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습니다.

한편 조형기는 2017년 방송 된 MBN ‘황금알’을 끝으로 국내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김인용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