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보관소 밀양 사건 가해자 박 씨와 신 씨 신상 공개한 뒤 나온 현재 근황 (+인스타)

2024년 6월 4일   김주영 에디터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추정 남성들 신상 공개했다

사건사고 신상 캐기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했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였던 박 모 씨의 신상과 청도 식당 이름을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일에는 박 모 씨의 오른팔로 알려진 경남 김해 차딜러 신 모 씨의 신상까지 공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상이 공개된 가해자 추정 두 남성의 신상도 공개됐다.

밀양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는 지난 3일 영상을 통해 두번째 가해자 추정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신 모 씨로 현재 경남 김해 외제차 매장에서 딜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튜브 채널이 지난 1일 밀양 사건 주동자 남성 박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한 지 2일 만에 또 다른 관련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 나락 보관소에 따르면 한 누리꾼으로부터 신 모 씨가 ‘밀양 사건’의 가해자라며 당시 사건 이후 개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사실을 확인한 결과 박 씨가 신 씨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 이 점을 들어 신 씨가 해당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추측했다. 나락 보관소는 또 신 씨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등을 토대로 그가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신 씨는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주말엔 골프를 즐기는 등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개한 박 모 씨의 경우에도 청도 모 맛집 식당에서 일하며 돈을 쓸어담았다는 것이 나락 보관소 측 주장이다. 만약 이들이 가해자가 맞다면 한 여성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놓고 본인들은 호가호위한 셈.

나락 보관소의 신상 공개 후 박 씨와 신 씨의 근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활발히 활동하던 SNS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췄다. 박 씨가 다니던 식당은 폐업한 후 확장 이전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신 씨의 자동차 매장 역시 시민들의 항의에 시달려 정상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은 사과 혹은 반박 등 공식 입장을 내진 않은 상황이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나락 보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