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페미 지지’ 배우 김수정 인스타 스토리 근황

최근 벌어지고 있는 동덕여대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한 ‘스타골든벨 정답소녀’ 배우 김수정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관심을 끌고 있죠.

김수정 배우는 동덕여대 출신인데요. 그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덕여대 공연예술학부 방송연예과에 진학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중퇴하고 연예계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동덕여대에서 발발한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인스타그램으로 표명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동덕여대는 최근 남녀 공학 전환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재학생들의 반대 시위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학교 안과 밖에서 동덕여대 출신 학생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학 반대 시위에 동참하고 있는데, 배우 김수정 역시 동덕여대 중퇴자였지만 이에 함께 동참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던 것이죠.

김수정은 지난 16일 동덕여대 남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반대 시위에 동참하며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적었는데요.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희롱성 악플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하고 저딴 남자 안 남자”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 이후에도 김수정은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와 씨야, 다비치, 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을 듣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죠.

김수정의 SNS 행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의 사상에 동조하는 여성들이 있는가하면, 이를 지지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 가운데 김수정이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던 글이 재차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김수정은 본인의 유튜브 멤버십 기능을 만들겠다고 인스타 스토리에 홍보했습니다.

유튜브 멤버십은 월간 일정 금액을 내면 유료 구독자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인데, 김수정이 직접 유료 구독을 해주는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죠.

이에 한 인스타 이용자가 “페미 지지한 것이 동덕여대생들 돈 뜯으려고 지지한 건가요? 어떻게 지지하고 바로 유료 구독 계정 후원 홍보를..우연이죠?”라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김수정은 이 질문을 올리며 ‘짜증’이라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된 해당 유료 구독 홍보 인스타 스토리 글은 삭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