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치킨을 이렇게 먹는데.. 이거 맞냐?

2024년 1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와이프의 독특한 식습관이 가져온 웃픈 에피소드

한 남편이 와이프의 독특한 식습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온라인에 공유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치킨을 요리해서 먹는 경우, 와이프는 항상 3분의 1만 먹고 나머지는 안 먹으려 한다고 합니다. 치킨을 시켜 먹어도 비슷한 상황이라 남편은 이를 더 간편한 해결책으로 보지만, 아내는 “안 아깝지 않으니까 이게 최선”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편식이 심한 편으로, 바나나, 회, 수육, 족발, 문어, 브로콜리 등 특정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남편은 이를 “내가 불편한 핑계”라고 느끼면서도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내가 야채도 조금만 시들어 보이면 손도 대지 않는 모습을 보며 “귀하게 큰 것 같은데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시도하면 싸움으로 번질까 걱정되어 그저 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아내가 먹은 치킨 사진을 공개하며 이야기를 풀어내자, 댓글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좀 끝까지 잘 먹으면 더 예뻐 보일 텐데”라며 농담 섞인 말을 남기기도 했고, “날씬한 와이프와 복스럽게 먹는 통통한 와이프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묻는 이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복스럽게 먹으라고 했지, 많이 처먹으라고 했냐”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결국,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편식에 대한 문제라기보다 부부 간의 생활 습관과 적응에 관한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얻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