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네티즌이 경험한 예상치 못한 아르바이트 채용 과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친구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피시방을 방문했던 작성자는 “알바 누나 이쁘지 않냐”라는 친구의 농담에 장난스러운 마음으로 카운터를 향했다. 친구는 자신감 넘치게 직원에게 “저기요”라고 말을 걸었지만, 예상과 달리 알바 직원이 아닌 사장님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되었다.
사장님은 매우 침착한 태도로 “네, 무슨 일이시죠?”라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때 친구는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잠시 멈추고 뜬금없이 “혹시 여기 아르바이트생 구하시나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사장님은 놀라운 태연함으로 “언제부터 가능해요?”라며 대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사장님은 친구를 주방으로 데려가 대화를 이어갔고, 약 10분 뒤 친구는 카운터로 돌아와 “사장님이 6시부터 나오라며 일 배우래”라는 소식을 전했다. 즉석에서 채용된 친구는 이날부터 바로 일하기 시작했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된 셈이다.
작성자는 이 상황을 돌아보며 요즘처럼 아르바이트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친구가 이런 식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웃기고 놀랍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 유쾌한 경험담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일이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