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말하는 버스 통로석 자리, 안쪽에 들어가야 할까요?

2025년 1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 통로석에 앉아 안쪽 자리로 들어가지 않는 승객의 태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가 버스에서 두 칸 통로석에 앉아 창가 쪽으로 들어가지 않은 상황을 올리며 “왜 저렇게 앉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댓글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댓글에서 이런 행동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쪽에 들어가 앉아야 다른 승객들이 불편함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논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타인의 편의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강한 비판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반면, “앉은 사람이 먼저 자리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해당 승객의 행동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댓글 중 일부는 이런 행동을 “KTX처럼 지정석이 아닌 자리에서 나올 수 있는 선택의 자유”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공공의 공간에서는 개인적인 편의보다 모두를 위한 배려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논란은 단순히 자리 배치 문제를 넘어, 공공장소에서의 예의와 배려, 그리고 개인의 선택권 사이의 균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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