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격 듣고 놀란 네티즌, 초장거리 사진 속 비하인드

2025년 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초장거리 촬영 성공! 기자 정신인가, 웨딩사진 구도인가?

최근 한 기자의 초장거리 촬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건의 중심에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 논란의 촬영은 337m 거리에서 특수 장비를 사용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는 플래그십 바디 카메라와 초망원 렌즈, 2배율 컨버터를 조합해 경찰서 건물 내부의 피사체를 촬영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기자 정신의 승리다”며 감탄하는 한편, “웨딩사진 구도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도까지 등장하며 공개된 촬영 위치는 촬영자와 피사체 사이의 거리가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현장에서의 상황이 그대로 드러난 이 사진은 사건의 주요 정보를 담아냈지만, 초장거리 촬영이라는 독특한 방식과 고가의 장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카메라 가격만 들었는데 어질어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웨딩사진 구도로 각도까지 완벽하다”며 이 사진이 얼마나 정교하게 찍혔는지를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