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침수폰 수리법.. ㄷㄷㄷ

전자기기가 물에 빠지는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휴대폰, 키보드, 심지어 그래픽카드까지 물에 젖는 불상사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를 당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면? 바로 쌀입니다.

침수된 전자기기를 복구하는 데 쌀이 사용된다는 이야기는 기술 지원 서비스에서조차 인정하는 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물에 젖은 전자기기를 바로 켜지 말고, 충분히 닦은 후 지퍼백에 쌀과 함께 넣어두는 것입니다. 쌀은 기기의 내부에서 수분을 흡수해 침수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방법을 직접 실행해 효과를 본 사람들의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한 사용자는 “이어폰이 세탁기에 들어갔는데, 쌀에 넣어뒀더니 부활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물에 젖은 키보드도 이 방법으로 복구할 수 있다고 증언하며, 분해 후 세척까지 병행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기기 손상의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복구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수리가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리고 쌀 대신 실리카 겔 같은 흡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이 방법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전원을 절대 넣지 말고, 충분히 말린 후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작은 사고가 큰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 간단한 방법을 꼭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