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회사 경리누나 퇴사했다.

퇴사 사유에 담긴 솔직한 심정, 네티즌들 반응은?

최근 한 직장인의 퇴사 메시지가 화제가 되었다. 메시지에는 “대표님, 저는 이거 못 치웁니다. 오늘부로 퇴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간결한 내용과 함께 어지럽혀진 회사 내 주방과 식탁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회사 내에서 발생한 무질서한 상황에 결국 참을 수 없었던 해당 직원은 과감히 퇴사를 선택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 정도로 스스로 정리도 못 할 정도면 그동안 어땠을지 비디오지”라며 직원들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가 하면, “이런 사람들은 직장 내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저런 환경에서 일한다면 누구라도 퇴사를 결심할 것”이라며 공감을 표하는 댓글도 있었다.

특히, 게시글 속 사진에 담긴 설거지되지 않은 식기, 음식물 쓰레기, 어지럽혀진 주방 모습은 직장 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일부는 “임금 저하와 고용 구조가 원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보기도 했다.

이 사건은 직장 내 기본적인 청결 유지와 직원들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