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1년 수익 만평에 1,100만원

2025년 1월 9일   eunjin 에디터

“농사 결산, 농업인의 땀과 결실이 만들어낸 숫자들”

2022년 농사를 마무리하며 한 농업인이 자신의 수익과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이번 결산은 농협을 통해 계약 재배로 농사를 지은 결과로, 농업인의 현실적인 경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업인은 이번 결산에서 농협 계약 재배로 약 만 평의 땅에서 농사를 지었으며, 해당 면적에서의 총수입과 지출 내역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지출 항목에는 모판 비용 150만 원, 비료 57만 원, 제조체 151만 원, 농약 18만 원, 그리고 기타 기름값, 정비비, 임대료 등을 포함해 총 1,866만 원의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한편, 수익은 3,000만 원으로, 이를 통해 총 순수익이 약 1,134만 원으로 계산됐습니다. 이는 만 평 기준으로 정리된 수익이며, 농업인은 자신의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밝히며 “농사짓는 방법과 경영 스타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결산은 농업인들의 현실적인 수익 구조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농업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를 통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를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