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알바생이 경험한 역대급 황당썰

2025년 1월 13일   eunjin 에디터

서브웨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고 때로는 난감한 주문 경험이 또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손님과 직원 간의 의사소통이 빚은 해프닝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서비스와 고객 태도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이날 손님은 에그마요 15cm를 주문하며 빵 종류와 토핑을 고르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란을 겪었습니다. 직원이 빵 종류를 물었을 때, 손님은 한동안 머뭇거리며 대답 대신 빵 코너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직원이 오토를 제안하자 손님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치즈를 고르는 단계에서도 손님은 “아무거나 넣어주세요”라는 말로 선택을 직원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나 채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라는 직원의 질문에 손님은 약간 당황한 듯, 채소가 어떤 것이 들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모든 재료를 넣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직원은 손님의 요청에 따라 재료를 담았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주문 완료 후, 손님은 자신이 피클이 들어가는지 몰랐다며 빼달라고 요청했고, 직원은 이를 수용하며 피클을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대화에서 손님은 “다시 만들어주실 수는 없나요?”라며 새로 만드는 것을 요구했으나, 이미 주문이 끝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직원은 정중히 이를 거절했습니다.

결제 과정에서도 작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손님의 카드가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자 손님은 기계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시도 후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고, 손님은 다른 카드로 결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은 “주문할 때 집중이 부족한 상황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며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 사건은 작은 오해와 소통의 부재가 어떻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주문 시 자신의 필요와 선택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서브웨이에서의 주문 경험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소중한 교훈을 남기며, 그 자체로 하루를 밝게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