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의 뒷좌석 승차감에 대한 아버지의 솔직한 소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이 차는 스프링이 없냐?”라는 아버지의 일침과 함께 모델Y의 뒷좌석 승차감을 지적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현하거나, 차량의 구조적 특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과거 르노삼성 QM3 뒷좌석에 앉았을 때 느꼈던 비슷한 경험도 함께 언급하며, 차량 서스펜션의 차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지는 댓글에서는 테슬라와 유사한 차량의 승차감에 대한 사례들이 언급되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는 볼보 XC60 차량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하며, “형소처럼 과속 방지턱을 넘어갈 때 뒤에서 튕겨 나가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모델Y의 에어서스펜션 옵션 여부에 대해 물으며, 테슬라 차량이 옵션으로 제공하는지 여부를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에어서스는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에만 적용되며, 모델Y는 해당 옵션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논란은 단순히 특정 차량에 대한 불만을 넘어, 서스펜션 기술과 승차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특히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승차감에서 느껴지는 차이를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