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푸른 뱀의 해에 배우 김민희와 그의 연인인 영화감독 홍상수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민희는 현재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고, 조만간 출산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출산 예정일은 봄쯤이 될 것이라고 하죠. 아이 아빠는 누구나 다 알듯 그의 남자친구인 64세 영화감독 홍상수입니다. 두 사람은 2017년 불륜을 인정한 이후 9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죠.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1월 15일, 두 사람은 산부인과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임신 확인부터 정기 검사까지 모든 과정에서 홍상수가 김민희를 동행했다고 합니다. 주변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산부인과를 드나들며 출산 준비를 해왔다고 하죠.
현재 김민희 홍상수 커플은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이며, 홍 감독은 본처와 살던 서울 압구정의 집을 떠나 김민희 부모가 거주하는 하남시 인근에 새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임신을 한 뒤 두 사람의 행동이 포착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에서 맛집 데이트를 즐기고 하남 지역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었죠. 본래 두 사람이 이동할 때 운전은 김민희가 했습니다. 그녀가 운전대를 잡고 홍상수를 옆자리에 태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었죠. 하지만 여자친구가 곧 출산을 하기 때문에 최근 홍상수 감독은 운전 연수를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운전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죠.
홍상수와 김민희의 관계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촬영 중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유부남이었던 홍상수는 아내와의 결혼 생활 중 김민희와의 불륜을 인정하며 가정을 떠났습니다. 그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기존 아내와 결혼해 외동딸을 두었으나, 현재는 김민희와 동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는 홍상수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법적 모친은 기존 아내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으며, 김민희가 자신의 호적에 단독으로 올릴 수도 있다고 하죠. 이러한 복잡한 가족 관계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논란의 중심에 놓이게 하고 있습니다.
김민희는 2017년 스캔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우리의 하루, 여행자의 필요, 수유천 등 총 13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특히 2024년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비판적인 시선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이어가다 이제는 새 생명까지 품에 안을 예정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상수가 혼인을 한 상태에서 김민희와 교제했기 때문에 불륜 관계였지만 이제 아이가 태어난 만큼 이들이 부부 관계로 인정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