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친척집 방문. 하지만 어린 시절의 우리는 이런 행사들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사진 속 주인공 역시 그러한 현실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차 안에서 찍힌 이 흑백 사진은 그 시절 소녀의 “가기 싫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조금은 뚱한 표정, 그리고 편하지 않아 보이는 복장이 그녀의 감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댓글 반응도 재미있습니다. “통천 백곰이었다니!”라는 베스트 댓글부터 “그 시절 디지털 카메라가 이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네”라는 반응까지, 사람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사진 속 소녀를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때 디씨에서 동생이 만상 깎고 사진 올리는 배포가 대단하다”라는 코멘트도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모두에게 남아 있는 흑역사가 아닐까요? 친척집 가는 길, 꾹꾹 눌러 참았던 그 감정들이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