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曰 입원하면 안되는 이유

2025년 1월 24일   eunjin 에디터

첨부된 자료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블로그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병원 입원, 정말 환자를 위한 선택일까?

서울대병원 암병원 김범석 교수가 밝힌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줍니다. 병원은 흔히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환자,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 교수는 “병원에 입원하면 활동 반경이 극도로 줄어들어 생활 자체가 제한된다”고 말합니다. 집에서는 거실과 방을 오가며 자연스레 몸을 움직일 기회가 많지만, 병원에서는 침대가 중심이 되고, 특히 다인실에서는 공간적 한계로 인해 활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는 근육의 약화를 가속화시켜 결국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인 환자들은 병원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침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며 점차 우울감과 의욕 상실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는 음식 섭취 감소, 소화 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심할 경우 폐렴이나 기타 합병증으로 연결될 위험도 있습니다.

김 교수는 입원을 피하고 가능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족이 함께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걷기 연습, 식사 체크, 대소변 관리 등을 도우면 병원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병원은 치유의 공간이 아닌 제한된 활동으로 인해 더 큰 건강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입원보다는 가정에서의 관리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