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달라고 조르던 금쪽이가 집안의 영웅이 된 이유

2025년 1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97년, 친구들이 전부 컴퓨터를 구매하던 시절, 주인공도 부모님을 설득해 첫 컴퓨터를 장만했습니다. 그 당시 삼보 드림시스 97 모델을 구입했고, 아들은 울고불며 기뻐했고 집안은 난리가 났습니다. 심지어 가족 해외여행을 취소하면서까지 부모님께서 급히 마련한 컴퓨터였죠.

대신 해외여행 대신 시골 외가댁으로 향했던 가족.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골에서 접한 뉴스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날 타기로 했던 비행기가 추락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큰일을 피하게 된 이 경험은 주인공에게는 큰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운명을 다 버린 듯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는 글쓴이.

댓글에서는 당시 삼보 드림시스의 추억과 함께, 가족들의 결정을 칭찬하며 운명을 구했다는 점에서 공감하는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부모님이 사주실 때 얼마나 고민하셨을 텐데, 그것으로 목숨을 구한 거네요.” 같은 댓글은 이 사연의 무게를 더했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컴퓨터 구매와 가족 여행의 선택이 예상치 못한 큰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