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히 논리적으로 미친걸 설명한 남편

2025년 2월 3일   eunjin 에디터

출근길, 아내에게 짜증냈다가 들은 단 한 마디”


출근길에 사소한 짜증, 그 끝은 ‘미친 인간’?
어느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사소한 이유로 짜증을 내고 말았다. 그리고는 미안한 마음에 톡을 보냈다. 하지만 아내의 짧고 강렬한 한 마디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남편은 “여보, 오늘 아침에 짜증 내서 미안해”라며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파란색 옷을 입고 싶었어. 그런데 샌드위치를 다 먹고 보니 녹색 옷을 다려놨더라고. 그걸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이해할 수 있을 듯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논리에 아내는 단 한 마디로 답했다.
“미친 인간.”


이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네티즌 반응은?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찬찬히 논리적으로 미쳤다는 걸 설명하네 ㅋㅋㅋㅋㅋ”
“아내 너무 착하다. 저 정도면 미친X가 아니라 성인군자급 리액션”
“출근 알람소리 0.5초 만에 끄는 사람 특: 3년간 군대에서 잔 거처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기상”

사연을 본 이들은 한결같이 남편의 사고 회로에 감탄(?)하며, 아내의 현실적인 반응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