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에서 현실의 벽을 마주한 변리사

2025년 2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37세, 8년 차 변리사. 스펙으로만 보면 남부러울 것 없는 정숙.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초보 중의 초보였다.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남들이 연애하고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때, 그녀는 도서관에서 특허법을 공부하며 꿈을 향해 달려갔다.

29세에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며 탄탄한 직업을 갖게 되었지만, 연애 경험은 거의 전무했다. 프로그램 속에서도 그녀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고,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호감을 표현하려 해도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그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그녀는 특히 영식과의 대화에서 장거리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마주했다. 서울과 부산이라는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정숙의 어색한 태도 역시 관계를 어렵게 만들었다. 영식은 부담감을 토로했고, 정숙은 그 말을 듣고 더욱 움츠러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제대로 알아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 같아요.”
“왜 이걸 이제야 깨달았을까요?”
정숙은 학창 시절에도 남들이 연애하고 어울릴 때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남녀 관계를 잘 몰랐고, 스스로도 연애 경험이 부족한 걸 인정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결국 연애도 경험이 중요하다.”
“공부만 했다고 연애를 못하는 건 아니다. 그녀의 매력을 알아봐 줄 사람이 있을 것.”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연애는 다른 문제다.”

*’나는 솔로’*를 통해 현실의 벽을 마주한 정숙. 그녀는 과연 이번 경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