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여성 의사의 소개팅 사연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가정의학과 전공의 3년 차로 근무 중인 엘리트 의사로, 그녀가 제시한 소개팅 조건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여성이 밝힌 이상형 조건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그는 “연봉 1억 이상, 다국어 가능, 해외파 경험이 있으며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는 다소 까다로운 기준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기준이 높긴 하지만 본인도 엄청난 스펙을 가진 만큼 이해된다”는 반응과 함께, 과연 이 조건을 충족하는 남성이 존재할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소개팅을 거듭한 끝에, 한 남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한의학 박사였다. 해당 남성은 국내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해외에서도 연구 경력을 쌓았으며, 다국어 구사 능력까지 갖춘 인재로 알려졌다. 더욱이 깔끔한 외모와 뛰어난 매너로 여성 의사의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 후,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엘리트는 결국 엘리트를 만나는군”,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조건이 왜 이렇게 신경 쓰이냐”, “연봉 1억에 해외파에 다국어까지 가능한 사람이 많지 않은데, 그걸 충족한 남성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등 흥미롭다는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