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빅뱅 재합류한다는 소문 퍼지고 있는 이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 빅뱅 출신 가수 탑(최승현)의 재합류 가능성이 거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의 소개란에 탑의 이름이 추가되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가 다시 그룹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된 것이다.

그동안 빅뱅 공식 채널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이름만 기재되어 있었지만, 최근 탑의 이름이 함께 표기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원래부터 탑의 이름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돼 정확한 사실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탑 본인 역시 자신의 SNS 프로필을 변경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기존에는 본명 ‘최승현’만 사용하던 소개란에 ‘TOP’이라는 이름을 추가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개인적인 업데이트인지, 아니면 그룹 활동과 관련된 신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한동안 음악 활동을 중단했던 탑은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러한 행보 속에서 그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과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으며, 빅뱅 활동을 재개할 생각도 없다”며 거리를 두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저지른 실수가 크고,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며 재합류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이번 공식 채널의 변화와 SNS 업데이트로 인해 그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탑의 재합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빅뱅이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