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YTN NEWS-Youtube
서울 시내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2살 최모씨는 지난 13일 저녁 6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40대 주부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당시 최씨는 주차장 통로를 막은 채
짐을 싣고 있었다.
장을 다 본 40대 주부는
길을 비켜달라는 의미로 경적을 울렸고,
최씨는 이에 화가 난 듯 “기다려! XXX야”
라는 욕설을 하며 다툼이 시작됐다.
이어 분을 참지 못한 남성은 차에서 흉기를 꺼내왔고
여성이 탄 운전석 유리창을 두드리며 위협하기 시작했다.
차문이 열려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차 안에서 자고 있던
6개월 아이가 경적 소리에 깰까 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된 후에
최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