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로 152mm 포탄을 튕겨내버림

2025년 2월 11일   eunjin 에디터

152mm 포탄도 막아낸 차량? 러시아 전장 속 믿을 수 없는 장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한 장의 사진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 속에는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 한 대가 등장한다. 차량의 측면이 움푹 들어가 있고, 페인트가 벗겨진 모습이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이 차량이 152mm 포탄을 맞고도 멀쩡했다’는 주장이다. 과연 사실일까?

믿기 어려운 ‘역티타임’ 전술?

함께 공유된 설명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포탄을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맞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흔히 사용되는 ‘역티타임(Sidescraping)’ 전술처럼 포탄을 빗맞게 만들어 피해를 줄였다는 것이다. 해당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이지만, 실제 전장에서 이 전술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진짜 운전 실력? 아니면 상대 전차병의 실수?

온라인에서는 두 가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렉스 운전수가 진짜 고수다. 이런 각도로 포탄을 튕겨낸 건 대단한 스킬”이라며 해당 차량 운전자의 능력을 극찬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이건 그냥 상대 전차병이 뉴비라서 그런 거다. 제대로 맞췄으면 박살 났을 것”이라며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속 기적적인 생존기

전쟁 속에서는 종종 믿을 수 없는 생존 사례가 등장한다. 이번 사례 역시 그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차량이 포탄을 맞고도 생존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정확한 상황과 피해 정도는 전문가들의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