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욕 먹고 난리난 K-남돌 발언

2025년 2월 11일   eunjin 에디터

아이돌 어머니의 투자 사기 논란, 피원하모니 기호의 발언까지 재조명

최근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멤버 **기호(윤기호)**의 어머니가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사건은 영화 제작자와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약 11억 원대 사기 사건으로 알려졌으며, 총 피해 규모는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기호의 과거 발언들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어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11억 빌린 뒤 잠적”… 피해자들, 법적 대응 나서

2024년 3월 20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호의 어머니 A씨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고액의 돈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영화 제작자 박상현 대표로, 그가 제작 중이던 영화 은하수의 투자금 중 일부를 A씨에게 빌려주었으나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의 피해액만 11억 원이고, 다른 피해자들까지 합치면 총 피해 금액이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A씨를 형사 고소한 상태이며, 일부 피해자들과 함께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발표

논란이 확산되자 기호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은 아티스트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이 지속될 경우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기호가 과거 여러 차례 언급했던 **”부모님의 재력”**과 관련한 발언들이 다시 떠오르며 그의 입장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호의 과거 발언 재조명… “백수 보면 부모님 직업이 궁금하다”

기호는 과거 SNS를 통해 “백수들을 보면 부모님이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걷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등 여러 발언을 남긴 바 있다.

이러한 발언들이 이번 사기 사건과 맞물려 해석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모님 돈으로 명품 자랑하던 아이돌이 결국 사기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다”, “부자가 아니라 피해자들의 돈이었던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해자들의 거리 시위… “1년 6개월 동안 연락 차단, 돈 돌려달라”

논란이 계속되자 일부 피해자들은 직접 거리 시위에 나섰다. 한 피해자는 “A씨가 1년 6개월 동안 연락을 피하며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그는 손팻말을 들고 “피원하모니 기호의 어머니가 10억 원을 빌려 간 후 연락을 차단했다”며 법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가족이 투자 사기로 물의를 빚는 경우가 또 나왔다”, “기호는 이번 논란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결론: 기호의 해명과 추가 피해자들의 증언 주목

현재까지 기호 본인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FNC 엔터테인먼트의 대응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가적인 피해자들의 증언이 나올지 여부에 따라 사태는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