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갑차 근황

2025년 2월 11일   eunjin 에디터

“현대 로템의 차세대 장갑차 N-WAV, 미래 전장에서의 게임체인저 될까?”


현대 로템이 공개한 차세대 국군 장갑차 후보 N-WAV가 군사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외형만 보면 ‘잘생긴 백호’라고 불릴 만큼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지만, 그 성능은 외모를 뛰어넘는 강력한 스펙을 자랑한다.

N-WAV는 700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추진력을 갖췄으며, 외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시스템을 장착했다. 특히 수상 주행이 가능해 다양한 지형에서 기동성이 뛰어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충격 저감 좌석 등 최첨단 기능이 적용됐다. 자동 소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생존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장갑차로서의 보호력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용 차량에서 중요한 포탑 조종 시스템이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보병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장갑차로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병을 보호할 수준의 방호력이 중요하다”며, “현재 수준으로는 본격적인 전투 장갑차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WAV는 차세대 군용 장비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의 기동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을지, 앞으로의 추가 개발 과정과 실제 배치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