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인물이 쓴 소름끼치는 김새롬 유튜브 댓글

2025년 2월 19일   박대성 에디터

최근 배우 김새론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과거 김새론에게 악플을 남겼다가,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에는 애도의 뜻을 밝히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과거 김새론을 향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았던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댓글을 남겨 이중적인 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생전에 그렇게 욕하더니 이제 와서 애도한다고?”, “악플러들은 항상 후회가 너무 늦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실 유명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악플이 쏟아지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분위기가 급변하며, 악플을 남기던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생전에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전문가들은 익명성을 앞세운 악플 문화가 연예인들에게 큰 정신적 부담을 주고 있으며,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온라인에서의 책임 있는 발언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절실한 때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악플 문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라며, 더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