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팔던 ‘만두주물럭놀이’ 대란… 품절 사태까지 번진 이유

2025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딱 그 촉감이야”… 요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다이소 장난감, 그 이름하여 ‘만두주물럭놀이’. 단돈 2천 원에 판매되던 이 장난감이 지금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 이유는 놀랍게도, 만져봤더니 진짜 ‘그 촉감’ 같다는 후기가 쏟아졌기 때문.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이 장난감은 마치 따끈한 만두 같은 생김새에 탱글탱글한 촉감을 자랑한다. 리뷰에는 “95% 똑같다”, “전기장판 위에 뒀다 따뜻할 때 만지면 완전 똑같다”, “형태 변형도 안 되고 복원력 미쳤다”며 극찬이 줄을 잇는다. 이 장난감 하나로 웃픈 상상이 가능한 것이다.

놀라운 건 반응만이 아니다. 온라인 몰에서는 재입고 알림 대기자만 100명이 넘는 상황. “궁금해서라도 사야지”라는 댓글부터 “두 개 사면… 어?!”이라는 상상력 폭발 반응까지, 이 장난감은 이제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용을 넘어 유머와 상상의 아이콘이 됐다.

해당 장난감은 원래 유아 감각 놀이용으로 제작된 제품이지만, 인터넷 밈과 조합되면서 성인들 사이에서도 필구템이 된 케이스. 다이소 측도 폭발적인 관심에 곧 재입고를 예고했다.

‘만두주물럭놀이’는 지금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다. 남녀노소가 함께 웃고 터질 수 있는 ‘시대의 촉감템’으로 진화 중이다. 이쯤 되면 궁금하지 않은가? 두 개 사면 과연 더 비슷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