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민낯을 공개했다? ‘왜?’

2015년 10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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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어벤져스’/Scarlett Jоhansson Fans-Facebook


최근 미모의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민낯’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민낯’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평소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의상 등으로

특유의 섹시함을 뽐냈던 모습과는 달리

주름이나 잡티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맨 얼굴의 그녀가 있었다.

그녀는 왜 갑자기 민낯을 공개한 걸까.

사진과 함께 그녀는

“메이크업과 빛나는 옷,

화려함을 거두고 나면 남은 건

평범한 소녀가 우연히 특별한 일을

하게 됐다는 사실뿐”라며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만 신경쓰면서

쫓는 아름다움은 좋은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라.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당신을 사랑하겠느냐”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외적인 모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아

과감하게 민낯을 공개한 것이었다.

그녀뿐만 아니라 영화 ‘타이타닉’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케이트 윈슬렛

역시 민낯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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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ate Winslet Fans-Facebook


케이트는

“오늘 당신이 내 주름 이상의 것을

보기를 바란다. 나는 진짜 나를

받아들이고 싶고, 여러분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려함을 포기하면서까지

자신의 ‘민낯’ 공개를 감행한 여배우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타인의 시선이 아닌 스스로를 사랑할 때

진정한 아름다움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고

소리 높인 그들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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