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용 오빠, 음주용 오빠? “메시급 멀티플레이!”

2015년 10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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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온라인 커뮤니티


밀크티 전문 브랜드의 광고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차 여혐(여성 혐오) 광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게재됐다.

먼저 사진 속 지하철 광고에는

어항을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과 함께

‘영화용 친구, 식사용 오빠,

수다용 동생, 쇼핑용 친구, 음주용 오빠!

어장관리? 아니 메시급 멀티플레이!’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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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컵홀더에는

‘우리가 이별하던 날,

내가 흘렸던 검은 눈물은 슬퍼서가 아니라

얼마 남지 않은 내 생일이 생각나서였어!

신상으로 가득 채워놓은

내 위시 리스트는 어떡하니?’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는 명백한 여성혐오”,

“어떻게 이런 광고를 내보낼 수 있지?”

등의 댓글과 함께 광고 속에서

그려진 어장관리나, 신상, 선물 등이

여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일으킬 수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해당 광고는

작년 초에 나온 광고로 알려졌으며

큰 논란으로 인해

당시 광고를 철수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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