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옆집, 간접흡연일까?

2015년 10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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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네이트 판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옆집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 아파트

입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는 옆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언젠가부터 방에서

TV를 보고 있으면 담배냄새가

정말 심하게 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가 방에서 담배 피시나 싶어서

가보면 아니다”면서 “아빠도 냄새가 왜

이렇게 심하냐고 하신다”라며

그동안 심한 담배 냄새 때문에

겪었던 고충에 대해서 털어놨다.

 

A씨는 “아래에서 피는지,

위에서 피는지 아니면 옆에서 피는지…

정말 미치겠다”며

담배냄새가 정확히 어느 집에서 온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더욱 고민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A씨는 “경비아저씨게 말씀드리면

해결이 될까요? 안내문이라도 만들어서

붙여볼까요?”라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A씨의 사연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간접흡연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

“자기 집에 냄새 안나게 하려고

남의 집에 냄새 옮기는 건 뭐냐”,

“우리집도 담배냄새 때문에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자기네 집 베란다에서 피는 걸 왜 뭐라 하냐”,

“담배냄새가 불만이면 음식냄새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냐” 등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15-10-22 14;29;07

출처 : 네이트 판(▶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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