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딱 너같은 딸’/네이트 판
결혼 전, 후를 기준으로
부모님을 대하는
남자의 상반된 태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남자들이 결혼하면 효자되는 이유’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남자들이 이기적이기 때문이다”라며
남자들이 결혼하면 효자되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A씨는 “결혼 전, 부모님과 같이 살 때
효도를 하려면 자신의 몸이 힘들어진다”라며
“그래서 생신날 미역국, 설거지, 청소 등
나이 드신 부모님이 고생하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모른 척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결혼 후엔
나이 드신 부모님 미역국
못 드시는 것이 안타깝고
이 모든 것은 부인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부인의 몸이 편해지는 것보다
부모님 미역국이 중요하다”라며
결혼 전 부모님의 건강보다 자신의 몸을
챙겼던 모습과의 상반된 태도를 지적했다.
A씨는 “결혼 전 남편에게 나는 나고,
부모님은 남이었다면
결혼 후엔 남이었던
부모님이 ‘나(남편)’가 되고
대신 남이 된 건
부인과 처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자들, 결혼 후에
본인이 하는 대리효도에
뿌듯해하지 마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100% 공감”, “효도는 셀프로 하자”,
“자신이 결혼 전에 하지 못했던
효도를 부인에게 넘기지 말자” 등
공감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지나친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의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네이트 판(▶원문 보러 가기)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