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모텔 광고 보기 민망해요”, 당신의 생각은?

2015년 10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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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네이트 판


최근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숙박업소에 관련된 선정적인 광고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한 포털 사이트에는

‘길거리도 못 돌아다니겠어요 이제’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기사에 이렇게 격한 공감을

하기는 또 처음이네요”라며

자신이 최근 읽은 기사를

캡처해 함께 올렸다.

A씨가 게재한 사진은

최근 버스나 지하철 등에

노출된 모텔 관련 광고의

선정성을 지적한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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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일보 홈페이지 캡처


A씨는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

XXXX 광고가 많이 보이던데,

저는 그거 볼 때마다

떼버리고 싶어요”라며

“제가 조카들이랑 가까이 살아서

자주 데리고 다니다

이 광고를 보면 흠칫해요.

아이가 물어볼까봐 겁도 나고”

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광고를 대놓고

너무 선정적으로 하니까

무슨 어린애들 데리고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가 있어야지”라며

“노래는 별것도 아닌 걸로

심의에 걸리고 그러던데,

이런 광고는 왜 심의에 안 걸리는 거죠?”

라며 질문을 던지며 글을 마무리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모텔을 너무 성적으로만

연결시키는 것 같다”,

“그저 숙박업소일뿐”, “상상이 과하다” 등

A씨 의견에 대해 지나친 생각이라고

지적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당황한 경험이 있다”,

“애초에 광고를 그런 방향으로 하니

당연히 그쪽으로만 상상할 수밖에”

등 A씨 의견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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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트 판(▶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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