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계속된 터치와 성희롱적 발언

2015년 11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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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0월 30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 한 직장여성의 고민 상담 글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제약회사연구원으로 일하는 그녀에게 40대 후반의 상사가 아무렇지 않게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터치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남자여서 그런 것인지 누구도 그것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아 고민이라며, 사무실은 물론 실험실에서도 계속되는 상사의 못된 손에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또한 퇴근방향이 같은 남녀 팀원에게 ‘같이 밤 보내면 안 된다’는 얘기 등 성희롱으로 여길 만한 발언을 심심치 않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팀장에게 전자발찌가 필요할 것 같다”, “퇴사할 때 하더라도 신고는 꼭 해야 할 것 같다”, “회사 안에서 해결이 안 된다면 인권위에 도움을 청해보세요” 등의 댓글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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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트 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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