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도 안 끊긴 채 버려진 신생아를 병원에 데려간 유기견

2015년 11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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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facebook.com/savethedemocracy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갓난 아기를 구출한 유기견이 화제이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는 탯줄이 채 잘리지 않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아기였다.

현지시간 10월 31일,

세이브 더 데모크라시(Save The Democracy)의

공식 SNS에 놀라운 사진 두 장이 게재되었다.

개 한 마리가

탯줄이 달린 신생아를 입에 물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세이브 더 데모크라시에 따르면

이 사진은 브라질의 한 거리에서 찍힌 것이다.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던 이 유기견은

그곳에 버려져 있던 아기를 발견했다.

개가 아기를 입에 물고 향한 곳은

놀랍게도 근처의 병원이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아기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

소식을 접한 이들은

사라진 개를 찾아

보답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자기가 데려다 줘야지,

개가 물고 가게 놔뒀단 말이야?”등의 반응으로

사진을 찍은 이를 질타하는 글을 올리고 있고

“이야기 자체가 너무 허구 같은데?”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That’s the world!!! A dog in Brazil has picked up a newborn baby from the trash and took him to the nearest house and…

Posted by Save The Democracy on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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